아이유, 마닐라 콘서트 앙앙코르까지 대성황…한국어 떼창 세례

황혜진 2024. 6. 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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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2024 월드투어 일환 마닐라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월 3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6월 1일 필리핀아레나 불라칸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MANILA' 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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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24 월드투어 일환 마닐라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월 3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6월 1일 필리핀아레나 불라칸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MANILA’ 공연을 개최했다.

‘홀씨’로 포문을 연 아이유는 현지 키즈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아레나를 꽉 채운 약 3만 7,000명의 관객들은 아티스트의 등장에 열정적인 함성과 더불어 환호했다.

아이유는 ‘잼잼’, ‘어푸’, ‘삐삐’, ‘Obliviate’, ‘Celebrity’, ’Blueming’, ‘에잇’, ‘Coin’, ‘관객이 될게’, ‘Havana’, ‘밤편지’, ‘Shopper’, ‘너랑 나’, ‘Love wins all’등 히트곡을 가창했다. 풍성한 무대 연출과 폭발적인 라이브로 현장을 압도했다.

아이유는 공식 세트리스트를 마치고 진행한 앙앙코르에서 ‘Someday’, ‘마음을 드려요’, ‘아이와 나의 바다’, ‘라일락’, ‘strawberry moon’ ‘있잖아’, ‘팔레트’를 선곡해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현지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떼창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입장 전부터 축제 분위기를 형성한 팬들은 여러 차례 깜짝 슬로건 이벤트를 준비해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아이유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멘트 도중에는 팬들의 환호에 지지 않겠다며 마닐라를 외쳐 귀여운 상황을 연출했다.

아이유는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을 위해 다채로운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Blueming’무대에서는 대형 꽃을 팬에게 선물했으며 공연 중간 VCR 영상에서는 팬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현지어 메시지를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아이유는 현지 밴드 ‘Sunkissed Lola(선키스드 롤라)’의 ‘Pasilyo(파실료)’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울,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에 이어 미리 준비한 역조공 선물도 현지 팬들에게 선물했다. 아티스트와 팬의 훈훈한 모습에 공연을 참관한 현지 매체들도 이를 관심 있게 주목했다.

BusinessMirror는 기사를 통해 “무대에서 VCR에 이르기까지 콘서트의 전체 프로덕션은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며 “이번 콘서트는 아이유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줬으며 그녀는 모든 장르에서 빛날 수 있는 진정한 가수다”고 호평했다.

GMA NEWS ONLINE는 “5년 만에 마닐라를 방문한 아이유는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공연을 마쳤다"며 기억 남는 관람 포인트로 역조공부터 따갈로그어 공부와 현지곡 무대, 공연시간과 알찬 세트리스트를 꼽았다.

아이유는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부터 엄청난 응원까지 감사하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공연을 마쳤다.

아이유는 다음 도시로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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