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영재, 전관변호사 선임…‘세종’과 손잡고 반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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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가 혼인 취소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
유영재의 소송을 대리하는 세종 측은 지난달 14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당초 법원은 지난 4월30일 유영재에게 소장부본 및 소송 안내서를 송달했으나 전달되지 않았다.
선우은숙은 이혼 성립 직후 '유영재에게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었다'는 보도를 접했고, 이를 문제 삼으며 혼인 취소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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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가 혼인 취소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
유영재의 소송을 대리하는 세종 측은 지난달 14일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당초 법원은 지난 4월30일 유영재에게 소장부본 및 소송 안내서를 송달했으나 전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송 대리인이 지정된 후 법원이 세종 측에 지난달 22일 소송 관련 자료를 모두 전달함에 따라 양측의 법적 다툼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화일보 확인 결과 , 유영재의 소송을 담당한 세종의 최모 변호사는 전관 변호사다. 세종 홈페이지의 변호사 소개란을 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판사로 시작하여 광주지방법원 가정지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거쳐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로 법관 생활을 마친 다음 2021년 3월부터 세종의 파트너 변호사(상속자산관리팀장)로 활동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유영재가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것은 ‘질 수 없는 재판’이라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우은숙은 이혼 성립 직후 ‘유영재에게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었다’는 보도를 접했고, 이를 문제 삼으며 혼인 취소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유영재는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은 없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유영재 입장에서는 이 재판에서 승소하는 것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기 때문에 강력 대응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한 유영재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2일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나 답변이 없었다.
한편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요구한 위자료는 당초 인지대를 기반으로 추산돼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350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우은숙 측 변호인은 “위자료 액수는 (언론에 나온)그것보다는 더 청구했다”면서도 “정확한 액수는 현재 공개하기 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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