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티, 과도한 저평가 구간…중장기 성장 가능성 -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3일 디케이티(290550)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국내 스마트폰 고객 비중이 높아 성장성이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북미업체로의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전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업이 확장되면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디케이티(290550)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폴더블과 전장에서의 성장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업체라는 평가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주가는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1만13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국내 스마트폰 고객 비중이 높아 성장성이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북미업체로의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전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업이 확장되면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실적에 기여할 신사업은 차량용 무선충전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관련 사업부는 수주가 중장기적으로 쌓여있어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2026년부터는 북미 전기차 1위 업체에도 신규 납품이 기대돼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부터 국내 자동차업체로 파킹 리튬 배터리모듈(PLBM)향 신규매출로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245억원, 2025년 394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신규 사업부 매출액과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이익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북미 스마트폰 업체로 고객사가 다변화된다는 점이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는 판단이다. 2024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태블릿 모델에 처음으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A) 모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 스마트폰, 2026년 폴더블 제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괴적이진 않지만 불안 고조”…전국 곳곳 뒤덮은 ‘北 오물풍선’
- 격투기 이야기하다 친구 넘어뜨려 머리 다치게 한 20대, 실형
- ‘아내 폭행 살해’ 前김포시의회 의장, 살인 무죄로 징역 7년 [그해 오늘]
- "코인 손댔다가"…김동현, 반포자이 '반전세' 사연은 [누구집]
- “뭔가 지나갔다…사람인 줄 알았는데” 강릉 앞바다서 ‘물개’ 포착
- 2030 ‘골프붐’ 잦아들자…골프용품 수입 확 줄었다
- 선재 때문에.. "살다 살다 '이것'까지 구매했다"[위클리 핫북]
- "구몬 하는 할머니" 액티브 시니어를 공략하는 이유
- 부천서 화물차 타이어 화재…“대남 오물풍선 낙하 후 발화 추정”
- "유연근무 호응 폭발…3교대 생산직엔 적용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