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웹툰 나스닥 상장 이후의 성과 중요…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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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NAVER에 대해 자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 이후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NAVER의 자회사 웹툰 엔터가 이르면 오는 7월 내 상장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상장 절차와 상장 직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국내 웹툰 테마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지만, 상장만으로 네이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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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NAVER의 자회사 웹툰 엔터가 이르면 오는 7월 내 상장할 수 있다고 봤다. 웹툰 엔터는 지난달 31일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
남은 단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검토, S-1/A 제출, 로드쇼와 상장이다. 이 과정에서 통상 6개월~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나 편차가 크다는 게 하나증권의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회사의 기업 가치를 30~4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평가 범위 내 적정한 수준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나스닥 상장 자체로 북미 시장 마케팅 효과와 투자를 위한 자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웹툰 엔터의 비전은 글로벌 스토리텔링 기술 플랫폼으로의 성장이라고 짚었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침투, 지식재산권(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인수합병(M&A), 협업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매출의 증가세가 확인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장 절차와 상장 직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국내 웹툰 테마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지만, 상장만으로 네이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NAVER는 현재 호실적에도 12개월선행 주가수익비율 18배 이하로 거래되는 중”이라며 “C커머스에 대한 우려 해소, 인공지능(AI) 경쟁력 증명, 라인야후 행정지도가 촉발한 중장기 사업 전략 검토가 가시화돼야 본격적인 리레이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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