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비린내 제거 특허 기술' 적용해 생선구이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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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국유 특허 사용 계약을 맺고 관련 기술을 자사 생선구이에 적용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용된 특허 기술은 지난 2016년 국내 특허 등록된 국립수산과학원의 국유 특허 기술 ‘저염도 탄산수와 대추추출물을 이용한 고등어와 삼치의 비린내 제거 및 지방산화 방지 방법’입니다.
특허에 따르면 생선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pH 3.0~3.5의 저염도 탄산수 용액으로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이면서 위생적으로 세균 증식 억제 및 비린내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풀무원은 수과원 특허 일부 청구항인 ‘저염도 탄산수를 이용하여 생선 원물의 비린내를 제어하는 방식’을 풀무원식품의 수산 가정간편식 대표 제품인 ‘1400도 직화 생선구이’ 제품 리뉴얼에 적용했습니다.
풀무원은 고등어구이 130g(65gX2) 기획 상품으로 우선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고, 기존 제품 4종(고등어·순살 고등어·갈치·가자미)에도 순차적으로 기술을 적용해 올해 3분기까지는 리뉴얼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풀무원의 수산 식품 제조 노하우에 수과원이 보유한 원천 기술을 더해 기존 수산 제품의 품질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내 수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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