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 다양한 영역 '3국 훈련' 시행 합의

한미일 군 당국은 공중·수중·해상·사이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올여름 처음으로 실시합니다.

한미일 국방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3자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한미일은 그간 수색·구조훈련과 미사일 경보훈련, 전략폭격기 호위 훈련 등 해상이나 공중에서 일회성 훈련만 실시해왔습니다.

3국 국방장관은 또 한미일 안보협력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문서를 연내에 작성하기로 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TTX, 도상훈련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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