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빅뱅 탑, 달 여행 못 간다…프로젝트 결국 취소

추승현 기자 2024. 6. 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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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36·최승현)이 달 여행을 못 가게 됐다.

'디어문' 프로젝트는 지난 1일 "아쉽지만 첫 번째 민간 달 궤도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탑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프로젝트 취소 소식을 전하며 "프로젝트를 개념화해 주신 유사쿠 마에자와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디어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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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빅뱅 출신 탑. (사진=탑 인스타그램 캡처)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36·최승현)이 달 여행을 못 가게 됐다.

'디어문' 프로젝트는 지난 1일 "아쉽지만 첫 번째 민간 달 궤도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 프로젝트를 기대해 주신 분들께는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탑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프로젝트 취소 소식을 전하며 "프로젝트를 개념화해 주신 유사쿠 마에자와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것은 전 세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인류의 발전을 위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예술 프로젝트였고, 이 미션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는 정말로 비범한 목격이었다"며 "내 꿈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그는 "'디어문' 크루로 선발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한국의 아티스트로서 이 경험은 나의 삶과 내가 만드는 음악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달과 우주와 연결된 내 몸과 영혼은 이미 많은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는 데 영감을 줬고, 그중 일부는 곧 공유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디어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다. 일본 최대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조조타운의 설립자이자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 창업자인 유명 기업가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탑은 2022년 프로젝트 합류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탑을 포함한 8명의 크루가 약 7일간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며 비행하는 일정이었다. 2023년 말 발사를 목표로 했다가 연기됐다.

한편 탑은 지난 2022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사실상 빅뱅을 탈퇴했다. 와인 브랜드를 론칭하고 솔로 앨범을 작업하는 등 홀로서기를 했다. 올해 공개될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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