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HL홀딩스, 자체사업 가치 재평가…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6. 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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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3일 HL홀딩스에 대해 자체 사업 가치를 2780억원으로 재산정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HL홀딩스의 경우 일반 지주회사와는 다르게 자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사업은 연간 약 1조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며 올해의 경우 약 2.2%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빠르게 회복이 예상되며 2027년 4%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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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3일 HL홀딩스에 대해 자체 사업 가치를 2780억원으로 재산정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HL홀딩스의 경우 일반 지주회사와는 다르게 자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사업은 연간 약 1조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며 올해의 경우 약 2.2%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빠르게 회복이 예상되며 2027년 4%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HL홀딩스의 자체사업은 애프터마켓, 물류, 모듈, 플릿온(Fleet on) 등 기타 사업으로 구성된다.

유 연구원은 "애프터마켓 중에서 유럽 법인이 약 50%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이스라엘 지역 분쟁 및 러시아의 경제 제재 영향에 따른 마진 손실이 발생했지만, 2분기부터는 아프리카 매출 증가, 멕시코 및 인도 합작법인(JV) 설립 효과로 마진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 2739억원이 예상되는 모듈 부문 성장 잠재력 재평가도 기대했다.

그는 "모듈 부분은 미국 T사 미국 내 독점 공급 효과로 2027년 기준 3915억원 달성이 예상된다"면서 "플릿온의 경우 국내 중고차 렌탈시장 급성장에 따른 동반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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