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 부상+도발 붕괴’ 샌프란시스코, 양키스 홈 3연전 스윕패..4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4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5-7 역전패를 당했다. 양키스와 홈 3연전 스윕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라인업은 엘리엇 라모스(LF)-브렛 와이즐리(2B)-윌머 플로레스(1B)-맷 채프먼(3B)-호르헤 솔레어(DH)-루이스 마토스(RF)-케이시 슈미트(SS)-타일러 피츠제럴드(CF)-커트 카살리(C)로 구성했다.

양키스는 좌완 네스터 코르테스가 선발등판했다. 앤서니 볼피(SS)-후안 소토(RF)-애런 저지(CF)-지안카를로 스탠튼(DH)-알렉스 버두고(LF)-DJ 르메이휴(3B)-앤서니 리조(1B)-글레이버 토레스(2B)-호세 트리비노(C)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양키스였다. 양키스는 1회초 소토가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솔레어의 2루타, 슈미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4회말에는 슈미트가 솔로포를 터뜨려 달아났다.

양키스는 5회초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볼피와 소토가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스탠튼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버두고가 동점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다시 앞서갔다. 솔레어와 마토스가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카살리가 사구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라모스가 앞서가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9회초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선두타자 토레스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볼피가 3루타로 토레스를 불러들였다. 그리고 소토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저지가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스탠튼이 인정 2루타로 저지를 불러들였다.

양키스 선발 코르테스는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데니스 산타나가 1.1이닝 2실점, 빅터 곤잘레스가 0.1이닝 무실점, 마이클 톤킨이 2이닝 무실점, 클레이 홈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스넬은 4.2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됐다. 에릭 밀러가 1.1이닝 무실점, 라이언 워커가 1이닝 무실점, 타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이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테일러 로저스가 마지막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았다.(사진=블레이크 스넬)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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