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 광산 등 추가 투자 검토 “이차전지 사업 밸류체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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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이차전지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광산 및 제련소 등 자산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로 11번째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강조했다.
LX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재무 및 비재무 영역의 성과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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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X인터내셔널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이차전지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광산 및 제련소 등 자산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로 11번째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강조했다.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LX인터내셔널은 축적된 자원 개발 및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해 이차전지 핵심광물 및 소재 분야를 전략육성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경영권을 인수한 것이 그 일환이다.
LX인터내셔널은 AKP 광산을 디딤돌 삼아 광산 및 제련소 등 자산 추가 투자를 검토, 이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의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산 투자와 연계해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업체의 중간재 트레이딩도 추진할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은 매년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목표 및 추진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등 사회 영역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음을 확인, 이를 기반으로 상위 10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그 중에서도 환경 부문의 환경경영체계, 사회 부문의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부문의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해서는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의 ESG 정보 공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활동 내용 및 성과를 공개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진단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급망 ESG 관리 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했다.
LX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재무 및 비재무 영역의 성과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 수준도 심화되고 있다”며 “단순히 사업 확장과 경제적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ESG 측면에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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