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김정은 사과 안 하면 K팝 또 보낼 것"
[앵커]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가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의 맞대응 성격이라고 주장하며, 전단 살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는데요.
대북전단을 보내왔던 자유북한운동연합은 K팝 USB 등을 담은 풍선을 다시 날려 보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인터뷰 들어보시죠.
[박상학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 타이레놀 비타민C 마스크 이걸 계속 보냈거든요. 3년 동안에. 1불짜리 넣어 보내고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데…. 우리는 1불짜리 보내고 약을 보내고 사랑을 보냈는데, 사실과 진실을 보내고. 여기다가 어떻게 오물 쓰레기를 쏟아붓습니까?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하십시오. 그러면 김정은이 직접 우리 5천만 국민에게 온갖 악행과 모욕을 준 5천만 국민에게 진정으로 사과한다면 우리도 잠정 중단할 수도 있어요. 김정은이 사과하지 않는 경우에는 바람 부는 그 순간에 보내고. 확실히 준비는 해놨는데 바람따라 하는 일이라, 아마 5~6일 정도 바람 바뀌면 남북풍이 불면 즉각 보내려고 합니다. 임영웅의 트로트도 있고요. 북한 주민들이 요즘에 드라마 중에서 겨울연가를 그렇게 좋아한답니다. 드라마는 겨울연가라든가 노래는 임영웅의 트로트라든가 K팝도 있고요.]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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