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 “하반기 신곡 준비 중…죽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어”[단독인터뷰]
‘트롯 밀크남’ 가수 최수호가 자신의 신곡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난 1일 최수호는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신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엔 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호는 ‘지난 3월 신곡 이후 또 발매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곡들을 많이 받아보긴 하지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앞서 이날 진행된 콘서트에서도 “올해 하반기엔 신곡을 열심히 해봐야겠다.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처럼 리메이크한 곡이 아닌, 제 노래를 만들어보겠다.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멋진 곡을 만들겠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노래 연습을 하면서 ‘발성’을 신경 쓴다고 고백했다.
최수호는 “판소리를 하다 보니 노래 장르에 맞게 다른 발성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서 발성을 신경 쓰면서 연습에 매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엔 “어떤 사람이 되기보다는 진짜 죽을 때까지 노래만 하다 가고 싶다. 죽을 때까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2002년생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상큼하고 귀여운 외모와 시원한 가창력, 중후한 감성까지 겸비한 반전 매력으로 ‘트롯 밀크남’이라 불리며 최종 5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수호는 이날 ‘미스터트롯2’에 함께 출연한 가수 진욱과 함께 ‘트롯컬렉션’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그는 오는 22일에도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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