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영-허윤서,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프리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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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영(23·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18·성균관대)가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프리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리영-허윤서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프리 경기에서 218.0772점(예술 점수 73.7000점+수행 점수 144.3772점)을 받아 11개 팀 중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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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리영(23·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18·성균관대)가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프리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리영-허윤서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프리 경기에서 218.0772점(예술 점수 73.7000점+수행 점수 144.3772점)을 받아 11개 팀 중 5위에 올랐다.
전날 듀엣 테크니컬 경기에서 220.0817점(예술 점수 79.4000점+수행 점수 140.6817점)으로 13개 팀 중 9위를 한 이리영-허윤서는 프리에서는 더 높은 자리에 섰다.
이리영-허윤서는 지난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듀엣 테크니컬과 프리, 모두 톱10에 진입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세계선수권 듀엣 테크니컬과 프리에서 이리영-허윤서는 모두 10위를 했다.
아티스틱 스위밍에서 한국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 서는 건 2012년 런던 대회 박현선-박현하 자매 이후 12년 만이다.
이리영-허윤서는 1988년 서울(김미진수-하수경), 2000년 시드니(유나미-장윤경), 2004년 아테네(유나미-김성은), 2012년 런던(박현선-박현하)에 이어 다섯 번째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듀엣으로 기록됐다.
18개 팀이 출전하는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에서 이리영-허윤서는 '톱10' 진입을 기대한다. 올림픽에서는 프리와 테크니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월드컵 3차 대회 듀엣에서 둘은 '올림픽 톱10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프리에서는 히가 모에-야쓰나가 마쓰히로(일본)가 253.7730점으로 우승했다.
2위는 246.5501점을 받은 오드리 라모트-재클린 시모노(캐나다)가 차지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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