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사령탑에 김경문 전 대표팀 감독…3년 20억원

정주희 2024. 6. 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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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사령탑에 김경문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화는 지난달 23일 최원호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며,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었습니다.

3년 총 20억원에 계약을 맺은 김 감독은 오늘(3일) 취임식을 하고, 내일(4일)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을 예정입니다.

김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이끌었고, 프로야구에서는 두산과 NC 감독으로 4차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한화이글스 #김경문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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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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