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게도 밀린 4옵션, 결국 굿바이... "떠날 준비 마쳤다"→PL에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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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는 주장이다.
뮌헨 소식통 'FCB 인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하여 "우파메카노가 2021년 뮌헨에 합류했을 때, 뮌헨은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우파메카노는 몇 년간 기대만큼 발전하지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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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는 주장이다.
뮌헨 소식통 'FCB 인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하여 "우파메카노가 2021년 뮌헨에 합류했을 때, 뮌헨은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우파메카노는 몇 년간 기대만큼 발전하지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한 센터백이다. 첫 시즌부터 바로 주전으로 나섰다. 부상으로 이탈한 경기를 빼고는 대부분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했고, 무엇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신임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16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도합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의 새로운 수비수로 거듭났다. 향후 몇 년은 뮌헨의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 시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기용됐다. 그러나 중반기 들어서면서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아예 벤치로 밀려나기도 했다. 리그 21라운드 레버쿠젠전부터 교체로 출전하더니 25라운드 마인츠전부터 세 경기 동안 아예 결장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새롭게 영입한 에릭 다이어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기용했다.
우파메카노가 단순히 벤치로 밀려나기만 한 것이 아니다. 사실상 뮌헨의 센터백 중 꼴찌였다. 주전으로는 다이어-데 리흐트가 나섰고, 그 뒤는 김민재의 차지였다. 투헬 감독은 센터백 교체가 필요하다면 김민재를 투입했고, 우파메카노는 외면했다. 약팀과의 경기에만 종종 나설 뿐이었다. UCL 8강과 4강 도합 4경기에서 우파메카노는 단 1분밖에 뛰지 못했는데, 3옵션 김민재는 118분을 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때문에 우파메카노를 둘러싼 이적설은 계속됐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떠난다는 주장이 많았다. 이번 보도로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매체는 이어 "우파메카노의 뮌헨에서의 시간은 잉글랜드의 관심으로 곧 끝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PL) 여러 구단들이 우파메카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PL 여러 구단들이 우파메카노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행선지도 나왔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특히 첼시는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우파메카노도 뮌헨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PL에서 새로운 도전을 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 본인마저 새 출발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했다.
출전 시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사실상 뮌헨 센터백 중 꼴찌인데,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려 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뮌헨은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를 영입하려 한다. 센터백이 한 명 추가된다면 우파메카노의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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