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기발한 아이디어로 카드 주인을 찾아준 선행 학생 표창

박태진 2024. 6. 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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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길거리에서 카드를 습득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카드의 주인을 찾아준 선행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서원 제주중앙여고 학생과 정영채 제주여고 학생은 지난달 19일 제주시의 한 도로에 떨어져 있는 카드를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줄 방법을 고민했다.

두 학생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신속하게 카드를 주인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여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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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길거리에서 카드를 습득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카드의 주인을 찾아준 선행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선행을 실천한 조서원(가운데), 정영채 두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조서원 제주중앙여고 학생과 정영채 제주여고 학생은 지난달 19일 제주시의 한 도로에 떨어져 있는 카드를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줄 방법을 고민했다. 이들은 인근의 편의점으로 들어가 300원 어치의 소액 사탕을 결제한 후, 카드의 위치를 알리고 점주에게 대신 전달했다.

두 학생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신속하게 카드를 주인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여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두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당황스러웠을 상황에서 두 학생이 발휘한 용기와 선한 행동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렇게 크고 작은 선행들이 모여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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