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목표주가 7.5만→8만-하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경기 여주아카데미에서 '회사, 사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들한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 목표주가 7.5만→8만-하나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3일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높였다.

박은정 연구원은 "한국의 스킨케어 수출 확대와 함께 한국콜마의 수주 증가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상위 고객사의 비중이 역동적으로 변화 중이다. 이는 한국콜마의 외형과 마진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한국콜마의 2024년 연결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전망했다.

한국콜마는 "수주 증가율은 전년동기비 약 40% 수준으로 성장했다. 용기 수급, 가동률을 감안하면 해당 수주는 2분기~하반기 나눠서 반영될 것"이라며 "연우는 펌프·튜브 등 스킨케어 중심 용기다. 과거 국내 대형사·미국 럭셔리 고객사 중심으로 포지셔닝했는데 현재는 국내 30% 이상 인디 브랜드로 채워졌다. 북미 또한 드렁큰엘리펀트·버블 등 북미 인디로 비중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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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