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6점’ 모랄레스호, 캐나다에 셧아웃 완패…4연패 수렁

강예진 2024. 6. 3.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쟈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4연패를 떠안았다.

모랄레스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VNL 2주 차 4차전에서 캐나다에 세트 스코어 0-3(15-25 12-25 18-25)으로 패했다.

지난달 1주 차 마지막 상대인 태국을 3-1로 제쳐 VNL 30연패에서 벗어나 승점 3을 수확한 한국은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지윤. 제공 | VNL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쟈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4연패를 떠안았다.

모랄레스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파크센터에서 열린 VNL 2주 차 4차전에서 캐나다에 세트 스코어 0-3(15-25 12-25 18-25)으로 패했다. 이로써 2주차 첫 경기 폴란드전에서 승점 1을 쌓은 후 내리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주 차 마지막 상대인 태국을 3-1로 제쳐 VNL 30연패에서 벗어나 승점 3을 수확한 한국은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

당시 세계랭킹 40위에서 37위로 올랐던 한국은 39위로 다시 내리막을 탔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매 세트 20점도 채우지 못했다. 공격 득점은 캐나다(44점)의 절반에도 못 미친 21점에 머물렀고 블로킹(5-8), 서브 득점(4-9) 모두 밀렸다. 이렇다 할 플레이를 보이지 못한 것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는 정지윤(현대건설)의 6점이다. 이주아(IBK기업은행)도 6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역부족이었다.

2주차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일본 후쿠오카현으로 이동해 오는 12일부터 닷새간 3주 차 경기를 치른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