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도르트문트 비상! 마트센에 ‘우선 협상권’ 없다...돈 없으면 뺏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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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차갑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이안 마트센에 대해 우선 영입 권한이 없다. 3천5백만 파운드(약 617억 원)라는 방출 조항은 모든 클럽에게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마트센을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로 데려오며 좌측 수비를 강화했다.
도르트문트에 '우선 협상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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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자본주의는 차갑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이 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돈이 없다면 이번 시즌 핵심 선수를 데려오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이안 마트센에 대해 우선 영입 권한이 없다. 3천5백만 파운드(약 617억 원)라는 방출 조항은 모든 클럽에게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마트센을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로 데려오며 좌측 수비를 강화했다. 그는 구단에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후반기만 소화했지만 리그 16경기(선발 15회, 교체 1회)에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모든 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하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반 시즌이었지만 만점 활약을 펼친 마트센. 구단은 다음 시즌에도 같이 하길 원하고 있다. 그에게 3천5백만 파운드라는 방출 조항이 있기에 해당 금액만 준비한다면 영입할 수 있다. 첼시도 그를 이번 이적시장에서 매각할 계획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에 ‘우선 협상권’이 없다. 이는 다른 팀이 마트센을 원해 먼저 접근할 경우 뺏길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도르트문트는 당장 돈이 없다. 때문에 메이슨 그린우드와 제이든 산초의 완전 영입에서 손을 뗐다. 그리고 마트센까지 영입에 실패할 위기를 맞이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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