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월 첫 출근일, 맑고 더워...충청·남부 소나기
[앵커]
6월 첫 출근일인 오늘은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과 남부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6월의 첫 출근길인 오늘도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7.3도로 다소 서늘함이 감돌고 있지만,
한낮에는 서울 28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한낮에도 20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면,
현재 서울 기온은 17.3도, 대전은 16.2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9도 등 대부분 어제보다 1~2도가량 높아 덥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울산 21도, 강릉 22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하늘 표정도 궁금한데요,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하늘에는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겠고,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오늘 나오실 때는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소나기가 예상되는 지역은 충청과 남부, 제주 산간 지역입니다.
소나기의 양은 5~30mm로 지역 간 강수 편차가 심하겠습니다.
또,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고,
호남과 경남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29도, 모레는 30도까지 오르는 등
6월 시작부터 내륙을 중심으로는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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