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트럼프 "내가 수감되면 대중 받아들이기 힘들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6. 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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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관련 유죄 평결에 대해 미국 여론이 양분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공화·민주당 지지 성향에 따라 유죄에 대한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는데요. 

ABC뉴스와 입소스가 성인 남녀 78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50%가 트럼프 유죄 평결에 대해 '옳다'고 답했고, 49%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 출마를 접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지시간 7월 11일 형량 선고를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감될 수 있다고 인정했는데요. 

다만 수감될 경우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며,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 수감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이 그것을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입니다. 어느 지점에 한계점에 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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