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동산 투자, 지금이 기회
일본 경제 안정적 성장세, 부동산 시장도 활기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에도 여전히 낮은 금리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중국인에 이어 한국인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일본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오랜 불황을 벗어나 최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중국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눈에 띈다고 전해진다.
이에 한경닷컴은 일본 현지 부동산 시장을 직접 탐색하는 ‘임장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4월 ‘도쿄 부동산 탐방’에 이어 이번 달엔 두번째 행사 ‘오사카 부동산 탐방’을 진행한다.
오사카 부동산 탐방은 한인교포가 설립해 30여 개 사업체를 운영 중인 다이키(大起)그룹의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 컨설팅 기업 DAI-ICHI Estate가 현지 가이드를 맡는다.
DAI-ICHI Estate의 노무라 나리야스 대표는 “일본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 이라며 “최근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포기를 선언했지만,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금리가 매우 낮은 편이다. 게다가 외국인 입장에선 엔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노무라 나리야스 DAI-ICHI Estate 대표와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Q : 일본 부동산 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 : 세계 경제가 물가 상승과 그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일본 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탈코로나가 늦게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경제활동은 2022년 2분기에 들어서 겨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태인데 이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반년에서 1년가량 늦습니다. 두번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다는 점이고요. 세번째는 금융완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로다 총재가 언급한 것보다 금리 인상시기가 빠를 수도 있겠지만 유럽과 미국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내수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걸로 기대합니다. 네번째는 기업이 고용 확대와 임금 인상, 설비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겁니다. 인력 부족이 극심하고, 감소세로 돌아선 설비 재고의 축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다섯 번째는 정부의 정책 전환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수요 회복입니다. 올해 관광객 수요가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에 따라 GDP가 증가하고 일본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게 일본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특히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Q : 지난 3월 일본은행은 8년간 유지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대출을 받고자 하는 분들의 반응이나 최근 실행되는 대출 금리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A : 대기업의 경우 사내유보금이 풍부해 은행에서 차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주택담보대출 또한, 각 금융기관 모두 여전히 저금리 경쟁을 펼치고 있어 장기 고정금리, 변동금리 모두 변동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Q : 오사카 지역에서 추천하고 싶은 지역과 매물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지역은 오사카의 기타구, 주오구, 나니와구입니다. 기타구는 상업의 중심지이자 도심과 가까운 주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오구는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나니와구는 오사카 중앙에 위치해 교통 조건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재류 한국인이 많은 이쿠노구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이나 점포 겸용 부동산을 추천합니다.
Q :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체감하시나요?
A : 네. 외국인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중국인 투자 활발한 가운데 최근엔 한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오사카는 일본의 주요 관문 중 하나로 중국인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민박은 합리적인 숙박을 원하는 계층의 숙박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민박은 이미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할 시장으로 여겨집니다. 중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통한 민박 경영은 일본 사회를 활성화하는 한 요소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Q : 한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어떤 물건에 투자하나요?
A : 아무래도 한국 국내 경기상황이 좋지 못하고 엔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주로 임대용 부동산에 투자합니다. 즉, 자산 방어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단기간 캐피탈 게인(매각 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인컴 게인(운용 수익)을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가격이 많이 상승한 도쿄에 비해 아직 오사카는 서울보다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어서 많은 한국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Q : 외국인 신분으로 일본 부동산에 투자할 때 유의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 외국인이 일본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외환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 또 부동산 구입 후에는 재무대신에게 보고해야 하고, 납세 및 부동산 관리인을 선임해야 합니다. 모국 및 일본에서 확정신고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유의해야 합니다.
Q : 마지막으로, 일본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A : 일본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고가의 복잡한 절차가 수반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저희 DAI-ICHI Estate는 일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저희와 함께 성공적인 투자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일본 부동산 시장의 거래 관행이 한국과 다소 차이가 나는 점도 있으므로 이번 ‘오사카 임장 투어’ 프로그램처럼 현지 사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투자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사카 부동산 탐방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은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인터넷 검색 포털에서 '오사카 부동산 임장'을 검색하시거나 한경닷컴 마케팅본부에 전화(02-3277-9966)로 문의해 주세요. 호텔 사정상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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