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멈춰! 사우디 이적 후 ‘케인화‘, 호날두의 ‘특단의 조치’...옛 동료들에게 ‘헬프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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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승을 위해 옛 동료들에게 영입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명의 동료에게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과거 레알에서 호흡을 맞춘 카세미루와 나초 페르난데스에게 전화에 알 나스르 합류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팀을 옮길 것이 유력한 두 선수를 사우디로 유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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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승을 위해 옛 동료들에게 영입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명의 동료에게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12월 돌연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 전성기 때보다 기량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 그가 유럽이 아닌 중동 리그로 향한다는 선택은 당시 축구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사우디에서의 생활은 마음 같지 않았다. 호날두의 득점력은 줄지 않았다. 이번 시즌 리그 3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하지만 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알 힐랄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사우디 컵 결승전에서도 알 힐랄에 패배하며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우승을 못하는 모습이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을 연상케 했다.
호날두는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매체는 “과거 레알에서 호흡을 맞춘 카세미루와 나초 페르난데스에게 전화에 알 나스르 합류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팀을 옮길 것이 유력한 두 선수를 사우디로 유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초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미루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래가 불확실하고 자신이 비판받고 있는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 구단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할 생각이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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