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중단' 한 발 뺀 北…용산 "심층 검토해 대응 수위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3일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에 관해 "북측 입장을 심층 검토해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후 오물풍선 추가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북한은 남한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할 경우 다시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북한이 잠정적으로나마 오물풍선 살포를 중단하겠다고 한 만큼 대통령실도 대응 수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 수위 정할 듯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3일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에 관해 "북측 입장을 심층 검토해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에 "오늘 관계 부처 회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후 오물풍선 추가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북한은 남한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할 경우 다시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북한이 잠정적으로나마 오물풍선 살포를 중단하겠다고 한 만큼 대통령실도 대응 수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전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물풍선과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난달 말부터 북한이 감행한 복합도발에 관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대북 확성기 재개 방안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