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35곳 대상 안전 점검 실시

정재수 2024. 6. 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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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는 21일까지 우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 지역건축 안전센터 소속 공무원이 안전관리 자문단 자문의원(토목 분야 등), 공사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꼼꼼히 살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 건설장비 전도 등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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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가시설물 등 위험 요소 중점 점검
성남시 관계자가 우기 대비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는 21일까지 우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건축공사장 35곳이다.

시 지역건축 안전센터 소속 공무원이 안전관리 자문단 자문의원(토목 분야 등), 공사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꼼꼼히 살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 건설장비 전도 등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여부 △기초지반·절토부·굴착사면 변형 발생 여부 △외부 비계·공사용 가설울타리 등 시설물 설치 상태 △건설장비(타워크레인 등) 및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바로 시정이 어려운 지적 사항은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

조경수 시 건축안전팀장은 “이번 여름은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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