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시비옹테크, 프랑스 오픈 8강 진출로 3연패에 한 걸음 더

최대영 2024. 6. 3.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며 8강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5천350만 유로(약 794억 원)에 달하며, 시비옹테크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러시아, 세계랭킹 41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프랑스 오픈 3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며 8강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5천350만 유로(약 794억 원)에 달하며, 시비옹테크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러시아, 세계랭킹 41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불과 40분 만에 상대를 2-0(6-0 6-0)으로 완파함으로써, 시비옹테크는 서브 에이스, 획득 포인트, 위너, 언포스드 에러 등 주요 수치에서 상대방을 크게 앞서며 그녀의 경기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프랑스 오픈 3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여자 단식에서 이 같은 쾌거를 이룬 선수는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마지막으로, 그녀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지금까지 네 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중 세 번(2020, 2022, 2023년)은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에서의 강세를 입증했다.

8강에서 시비옹테크의 상대는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 세계랭킹 6위)로, 본드로우쇼바는 이날 올가 다닐로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125위)를 2-0(6-4 6-2)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본드로우쇼바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바 있다.

시비옹테크와 본드로우쇼바는 이전에 세 차례 만났으며, 시비옹테크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결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코코 고프(미국, 세계랭킹 3위)도 엘리사베타 코치아레토(이탈리아, 세계랭킹 51위)를 1시간 만에 2-0(6-1 6-2)으로 이기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 = EPA,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