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토반도서 규모 5.9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오전 6시 30분쯤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진원 깊이 10㎞)으로 연초에 대형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됩니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행동에 지장을 느끼고 고정돼 있지 않은 가구는 넘어질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입니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