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충청·남부 소나기…돌풍, 벼락, 우박 주의

정희지 2024. 6. 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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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낮에는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높겠고, 광주는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속초와 울진이 21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광주, 전남과 경남 서부에 5~30mm, 전북에 5~20mm, 그 밖의 지역은 5~10mm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고, 호남 내륙과 경남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에 일부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끼겠고, 낮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6도, 춘천 13.2도, 부산은 16.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8도, 청주와 대전 27도, 광주 29도, 대구는 26도로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계속 덥겠습니다.

모레 수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고,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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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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