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지표 예상치 부합 속 혼조 마감...다우 올해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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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4월 PCE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빅테크를 비롯한 기술주 기업들이 흔들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현지시간 31일 1.51% 올라 올해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0.8% 뛰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자 약보합권에서 거래됐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가 0.78% 하락 마감했고 아마존은 1.61% 내렸습니다.
이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0.11%, 0.23%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0.05%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2.6%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기업이 약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6% 내렸습니다.
국채금리는 예상치에 부합한 PCE 데이터 발표에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5%p 떨어져 4.5%까지 내렸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0.05%p 내린 4.877%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휘발유 수요가 감소하며 연일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8% 하락한 배럴당 76.99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29% 내린 배럴당 81.6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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