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종우 영입’ 앞둔 태국 농부아 핏차야, ‘한국인 센터백+피지컬 트레이너’도 영입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6. 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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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35)만 농부아 핏차야(태국)로 향하는 게 아니었다.

MK스포츠 추가 취재 결과 농부아 핏차야는 한국인 중앙 수비수와 피지컬 트레이너도 영입한다.

농부아 핏차야는 김성준 피지컬 트레이너도 품는다.

농부아 핏차야는 한국인 선수 2명에 피지컬 트레이너까지 영입해 2024-25시즌 1부 리그에서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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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35)만 농부아 핏차야(태국)로 향하는 게 아니었다.

MK스포츠는 6월 2일 박종우의 농부아 핏차야 이적<[단독]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박종우, 태국 농부아 핏차야에서 새 출발>을 보도한 바 있다.

MK스포츠 추가 취재 결과 농부아 핏차야는 한국인 중앙 수비수와 피지컬 트레이너도 영입한다.

박종우. 사진=AFPBBNews=News1
박종우. 사진=AFPBBNews=News1
박종우. 사진=AFPBBNews=News1
농부아 핏차야가 품을 한국인 중앙 수비수는 유영재다.

유영재는 K3리그 소속이었던 청주 FC, 파주 시티즌, 고양 해피니스(해체), 평택 시티즌 등 K3, K4리그를 오간 수비수다. 유영재는 태국에서 성실함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농부아 핏차야 코칭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농부아 핏차야는 김성준 피지컬 트레이너도 품는다. 김성준 피지컬 트레이너는 인천대학교, 잉글랜드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에서 운동건강, 신체운동학, 근력 및 컨디셔닝 등을 공부한 이다. 2023년 11월부턴 잉글랜드 리그 2 알렉산드라 풋볼 클럽에서 스포츠 과학자 인턴 과정을 거쳤다.

태국 프로축구 1부 리그. 사진=AFPBBNews=News1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태국에선 한국인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며 “한국인 트레이너, 팀 닥터 등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농부아 핏차야는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아주 좋은 편이다. 전북 현대 조성환 코치, 싱가포르 국가대표 송의영 등이 농부아 핏차야에 머문 적이 있다. 한국 선수들의 성실함과 실력에 대한 믿음이 아주 크다”고 했다.

농부아 핏차야는 2023-24시즌 태국 프로축구 2부 리그 34경기에서 22승 6무 6패(승점 72점)를 기록하며 1부 승격에 성공했다. 농부아 핏차야는 한국인 선수 2명에 피지컬 트레이너까지 영입해 2024-25시즌 1부 리그에서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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