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삼각편대’ 해체 수순? 황희찬 파트너, 맨유 타겟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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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공격의 한 축을 이루는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풋볼 365'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다.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관찰해 온 울버햄튼의 쿠냐를 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울버햄튼의 공격을 담당하는 한 축이다.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식지 않았다면 울버햄튼의 '삼각 편대'는 분해되어 황희찬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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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울버햄튼 공격의 한 축을 이루는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풋볼 365’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다.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관찰해 온 울버햄튼의 쿠냐를 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울버햄튼의 공격을 담당하는 한 축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 페드로 네투와 같이 ‘삼각 편대’를 만들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지만 좌측 윙어인 황희찬과 자주 스위칭 플레이를 가져간다.
활약도 대단하다. 리그 12골로 황희찬과 같이 팀 내 최다 득점자다. 7도움도 올리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자랑한다. ‘핵심 선수’인 네투가 빠진 상황에서도 공격을 이끌어 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굉장히 위협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맨유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앙토니 마샬을 자유 계약으로 내보냈다. 그는 12월 이후 출전이 없는 사실상 ‘없는’ 선수였지만 공격진에 옵션 한 가지가 사라진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의 빈자리를 쿠냐의 영입으로 메울 계획이다.
매체는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원하는 공격수 타입에 쿠냐가 들어맞는다고 전했다. 랫클리프는 공격적이면서 역동적인 선수를 원한다. 그를 위해 현재 울버햄튼에서 받고 있는 6만 파운드(약 1억 590만 원)의 주급을 두 배로 올릴 의향도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부상을 당하면서 잠잠해지긴 했지만, 네투 역시 이번 시즌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식지 않았다면 울버햄튼의 ‘삼각 편대’는 분해되어 황희찬만 남게 된다. 다음 시즌 세 명의 선수 중 어떤 선수가 남아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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