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다고 했잖아! 브루노, 끊이지 않는 이적설... 뮌헨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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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의 미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불확실하며, 뮌헨은 페르난데스측과 이적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페르난데스가 많은 팀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맨유는 대부분의 선수들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인다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이 예상되고, 뮌헨은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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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의 미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불확실하며, 뮌헨은 페르난데스측과 이적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페르난데스가 많은 팀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맨유는 대부분의 선수들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인다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이 예상되고, 뮌헨은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주장이다. 정확한 킥과 창의적인 패스, 뛰어난 찬스 메이킹 능력을 바탕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끈다.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경기장 전역을 뛰어다니면서 공수양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 사실상 맨유의 본체라고 봐도 된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맨유로 이적한 그는 데뷔한 시점부터 줄곧 좋은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리그 14경기 8골 7도움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 모든 대회 28골 17도움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득점에도 능했다. 이후로도 승승장구한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을 맞아 주장이라는 중책도 맡았다. 그라운드 위에서 팀원들을 이끌고 있다.
그런데 페르난데스의 뛰어난 개인 기량과는 다르게 맨유의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이번 시즌 리그 8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 등 역대 최악의 시즌이었다. 자연스레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독일 명문 뮌헨이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클럽들과도 연결됐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그는 "맨유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떠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느낌은 없다"라고 말했었다.
직접 이적설을 일축시켰는데도 불구하고, 페르난데스의 이적설은 식을 줄 모른다. 영국 '미러'의 보도대로 뮌헨이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뮌헨은 이번 시즌 무관으로 인해 다음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페르난데스 또한 영입 대상에 올려놓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체는 이어 "바르셀로나도 그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에 이어 바르셀로나다. 직접 잔류 의사를 밝혔던 페르난데스. 그의 거취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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