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pecial MOUments!’...’스페셜 원’ 무리뉴, 터키 페네르바체 감독 부임 

김용중 기자 2024. 6.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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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터키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했다.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부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은 잔뼈 굵은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 유니폼은 이제 나의 피부다. 당신들의 꿈은 이제 나의 꿈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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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SNS

[포포투=김용중]


조세 무리뉴 감독이 터키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했다.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부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은 잔뼈 굵은 감독이다. 선수로써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감독으로써는 ‘명장’ 반열에 올랐다. 그는 FC포르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두 시즌 간 지휘봉을 잡으면서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포르투갈을 정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유럽까지 정복했다.


이후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 여러 리그를 돌아다니며 빅클럽들을 지휘했다. 인터밀란에서는 ‘트레블’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올해 1월 AS로마에서 경질된 이후 5개월간 무직으로 생활한 무리뉴는 마침내 새로운 팀을 구했다. 그동안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루머들이 있었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터키의 페네르바체였다. 국내에는 김민재의 유럽 진출 후 첫 팀으로 잘 알려진 구단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 유니폼은 이제 나의 피부다. 당신들의 꿈은 이제 나의 꿈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이제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다. 이미 로멜루 루카쿠 같은 ‘거물급’ 선수들과 링크가 발생한 상태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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