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물에너지 총사용량’ 전년대비 1.3% 감소…2018년보단 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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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건물 에너지의 총 사용량이 2022년 대비 1.3% 줄어들었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건물 연면적이 전년보다 3.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에너지 총사용량은 474천TOE(석유환산톤), 1.3% 감소한 35,888천TOE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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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건물 에너지의 총 사용량이 2022년 대비 1.3% 줄어들었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건물 연면적이 전년보다 3.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에너지 총사용량은 474천TOE(석유환산톤), 1.3% 감소한 35,888천TOE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TOE(석유환산톤)란 석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으로 표준 에너지 단위를 말합니다.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전년 대비 4.4% 줄어든 117kWh/㎡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준연도인 2018년 대비 9% 줄어든 것으로 2018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처럼 지난해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2018년보다 줄었지만, 지난해 에너지 총사용량의 경우 2018년(34,442천TOE)과 비교하면 4.2%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건물 연면적은 35,789십만(㎡)로 2018년 31,263십만(㎡) 대비 14.5% 늘었습니다.
2018년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 설정의 기준연도에 해당합니다.
국토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건물에너지 사용량 추이 및 지역별 용도별 사용현황 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통계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 통계지표 발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통계자료는 녹색건축포털,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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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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