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기억상실+전신수술 후 배우 재데뷔? 지현우 반대 ‘갈등’ (미녀와 순정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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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배우를 꿈꾸며 반대하는 지현우와 갈등을 빚었다.
6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2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사고로 기억을 잃고 전신수술을 받으며 김지영이 된 후에도 배우를 꿈꿨다.
과거 박도라의 매니저 이재동(남중규 분)은 김지영의 연기를 보고 제 회사 1호 배우가 돼 달라며 5:5 수익 분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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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배우를 꿈꾸며 반대하는 지현우와 갈등을 빚었다.
6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2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사고로 기억을 잃고 전신수술을 받으며 김지영이 된 후에도 배우를 꿈꿨다.
김지영은 고필승(지현우 분)이 연출하는 드라마 단역으로 출연한 뒤에 작가의 눈에 띄어 역할이 커지고 분량이 늘어났다. 김지영은 연기의 재미를 알고 연기학원까지 다니기 시작했고, 고필승은 작가와 갈등을 빚었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도 “배우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절대 하지 마라”고 말했지만 김지영은 “지금 저 무시하는 거냐. 배운 것도 없는데 배우 한다고 하니까 우스워서 대놓고 무시하는 거냐”고 성냈다.
고필승은 “무시하는 게 아니라. 배우라는 길이 너무 험난하고 위험해서 걱정돼 하는 말이다. 세상에 얼굴 내놓고 일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상상도 못한다. 일반 사람이면 넘어갈 일도 얼굴 알려진 배우가 잘못하면 온 세상 사람들이 돌팔매질을 한다. 다른 공부해라. 내가 도와주겠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김지영은 “제 인생은 제가 결정한다. 연기할 때 너무 좋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고 반발했다. 고필승이 “난 지영씨가 지금처럼 밝게 행복하게 아무 걱정 없이 살길 바라서 그런다”고 말려도 김지영은 “저는 이제야 제 길을 찾았다. 연기를 안 하면 더는 밝고 행복하게 살 수가 없다. 이제 연기를 해야 밝고 행복하게 살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필승은 박도라처럼 김지영이 상처받을까봐 염려하며 새로운 삶을 살길 바란 것. 고필승의 염려대로 김지영이 연기를 하며 문제가 생겨났다. 김지영의 연기를 본 친모 백미자(차화연 분)가 “어디서 본 것 같다”며 김지영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공진단(고윤 분)도 “김지영이 박도라처럼 배우가 되고 싶다니 이거 우연의 일치야? 아니면 또 새로운 운명인가?”라며 더한 집착을 보였다.
과거 박도라의 매니저 이재동(남중규 분)은 김지영의 연기를 보고 제 회사 1호 배우가 돼 달라며 5:5 수익 분배를 제안했다. 고필승은 드라마 작가에게 “골라잡아 아줌마가 어떻게 갑자기 여주인공 동생이 되냐”며 김지영의 역할이 커진 것을 항의했고, 작가는 “감독님 마음대로 하실 거면 마지막회 대본한 줄도 안 쓸 테니까 알아서 해라”고 분노했다.
김지영은 제작진이 “작가님이 지영씨 연기 보고 너무 좋아서 영감을 얻었다고. 지영씨가 주인공 여동생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빼버려서 작가님이 열 받아 온 거다. 드라마가 산으로 가게 생겼다”고 걱정해도 “설마 작가님이 산으로 가게 썼겠어. 나 때문이다. 나 배우 되는 것 막으려고 저러는 거”라고 고필승을 원망했다.
김지영은 결국 더 큰 역할을 맡았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김지영이 오디션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필승이 “박도라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잖아요”라며 끝까지 말리자 김지영은 “난 어떤 일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난 박도라가 아니라 김지영”이라고 했다. 김지영이 오디션 합격하면 배우로 재데뷔하는 셈. 김지영이 언제쯤 기억을 찾을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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