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28일까지 모집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제12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봉사단은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초·중·고 방문교육, 청소년 대상 '방과후 금융교실',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등의 금융교육을 수행한다.

봉사단 모집 인원은 170명 이내로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 및 해당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로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금융 관련 학습 이력, 금융교육 봉사 경험, 금융교육 봉사에 대한 열의(자기소개서) 등 종합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으로 합격자 발표는 7월26일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9월부터 최대 2년으로 졸업시 자동 종료된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봉사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강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사연수를 제공한다. 금융교육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교육 교재 및 강의안을 제공하고 금융교육 참여시마다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대식은 8월23일 개최되며 발대식 불참시에는 봉사단 선발이 취소된다.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10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우수 봉사단원에 선정되면 포상 등의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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