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축구, 손흥민 상수 속 김도훈 변수가 어떤 영향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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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구설수가 많은 위기의 한국축구.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3개월 이상 감독 선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K리그팀의 마지막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20년 울산 현대)을 이끈 김도훈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았다.
한국 대표팀이 가지는 막강한 2선과 최후방의 '상수' 속에 새얼굴과 김도훈 임시 감독과 불안한 수비라는 '변수'는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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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안팎으로 구설수가 많은 위기의 한국축구.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3개월 이상 감독 선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K리그팀의 마지막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20년 울산 현대)을 이끈 김도훈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았다.
조규성, 김민재 등 기존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것에 7명의 새얼굴을 발탁하며 싱가포르 원정과 중국과 홈경기를 나선다.
손흥민 등 건재한 2선이라는 '상수'와 김도훈 임시감독과 새얼굴이라는 '변수'는 위기의 한국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싱가포르와 원정경기를 11일에는 중국과 홈경기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가진다.
2월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시간이 부족해 일단 3월 태국과의 2연전을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맡겼고 1승1무로 버틴 축구 대표팀. 5월에는 새감독이 선임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유력했던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진출 실패로 인해 외국인 감독으로 선회했고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협상에 실패하며 6월 A매치마저 김도훈 임시감독으로 보내게 됐다.
전형적인 타겟 스트라이커로써 한국 축구 역사상 딱 한번 있는 브라질 격파의 주인공이었던 김도훈은 화려했던 선수 은퇴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거쳐 울산 감독으로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싱가포르 무대에서 지도자를 경험했기에 싱가포르 원정경기를 가지는 한국 대표팀에 적임자로 기대된다. 물론 2023년을 통째로 휴식했고 울산의 ACL 우승 경력은 있지만 울산 감독 시절 계속된 준우승의 한계를 넘지 못했던 지도력이 과연 대표팀에서는 어떻게 통할지 우려되기도 한다.
현재 대표팀은 조규성, 김민재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배준호(스토크 시티), 황재원(포항), 최준(서울)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어린 선수들과 더불어 황인재(포항·골키퍼), 박승욱(김천), 하창래(나고야) 등 대표 경력이 전혀 없는 선수까지 총 7명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김도훈 감독은 발탁 기준에 대해 "지금 K리그에서 몸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또 포지션마다 역할을 충실히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을 뽑았다"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그 선수들은 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고, 가진 장점도 많다"며 7명의 새얼굴이 주전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에서 4경기 3승1무를 거둔 한국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내면 최소 조 2위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물론 고작 승점 1점만 딸 생각은 없고 싱가포르 원정과 중국과 홈경기 모두 대승을 거둔다는 목표.
문제는 김민재,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등이 빠진 대표팀 수비진이 김진수, 권경원을 빼고는 나머지 수비진 6명이 도합 A매치 6경기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국가대표 경력이 적다는 점에서 행여 싱가포르와 중국에게 한방을 허용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남긴다.
그래도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으로 이어지는 대표팀 2선은 건재하다. 김승규 골키퍼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조현우가 있어 다행인 최후방. 반면 수비와 주민규-오세훈으로 구성된 최전방은 분명 한국 대표팀의 '변수'다. 한국 대표팀이 가지는 막강한 2선과 최후방의 '상수' 속에 새얼굴과 김도훈 임시 감독과 불안한 수비라는 '변수'는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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