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울산→김천→포항, 또 다시 뒤바뀐 선두권 운명…시간 필요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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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의 '현대가 더비'였다.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는 관중 2만9007명이 운집했다.
2024시즌 K리그1은 1라운드부터 울산(2만8683명), 전북(2만4758명), 광주(7805명)가 구단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라운드 FC서울과 울산전에선 무려 5만2600명이 경기장을 찾아 K리그1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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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개막부터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1이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91경기 만에 101만 4741명을 달성했다. 1년 만에 새롭게 작성된 신기록이다. K리그1은 지난 시즌 96경기 만에 100만4969명이 입장,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
2024시즌 K리그1은 1라운드부터 울산(2만8683명), 전북(2만4758명), 광주(7805명)가 구단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1라운드 FC서울과 울산전에선 무려 5만2600명이 경기장을 찾아 K리그1 역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100만 관중에 화답하듯 선두권 구도는 또 한번 요동쳤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인 48분 터진 아타루의 극장골을 앞세워 전북을 1대0으로 물리치며 나흘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엄원상의 컷백을 아타루가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출렁였다. 골이 터지는 순간, 울산 문수는 그야말로 '광란의 도가니'였다. 웬만하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홍명보 감독도 테크니컬 에어리어를 내달리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김두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전북은 2연패의 늪에 빠지며 승점 14점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사흘 전인 5월 29일 강원FC전(1대2 패)을 통해 정식 사령탑으로 첫 발을 뗐다. 그는 "보완해야 할 점이 명확하게 나온 경기였다. 수비 전환과 공격 전환의 속도감이 필요하다. 70분 이후 체력적인 부담도 크다"며 "체력은 동계 훈련 때 만들어놔야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다. 결국 어떤 축구를 해야 하는지 선수들이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FC와 수원FC도 '태풍의 눈'이다. 강원은 2일 원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1로 꺾고 최근 4연승을 포함해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질주했다. 4위 강원의 승점은 28점이다. 울산과의 승점 차가 3점인 사정권이다.
수원FC는 1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3대1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 4승1패와 함께 2연승을 질주한 수원FC는 승점 27점을 기록했다. 울산과의 격차는 4점에 불과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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