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우승 가치 떨어뜨리는 '내로남불' 비니시우스…"전반 비매너 플레이, 퇴장당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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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골머리를 앓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다니 카르바할, 비니시우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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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15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골머리를 앓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다니 카르바할, 비니시우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번째 빅 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최다 우승 2위인 AC 밀란이 7번의 트로피를 차지한 걸 감안하면 범접조차 할 수 없는 압도적 기록이 완성된 셈이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빛난 건 비니시우스였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드리블 시도 13회 중 8회를 성공시켰고, 상대 배후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후반 38분에는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우승을 확신하며 득점을 기뻐하는 비니시우스의 모습과 달리 축구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경기장에 있어선 안될 선수'였다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한 현지 팬은 그를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고개를 가로젓기도 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첫 번째, 비니시우스는 전반 35분 상대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을 향한 무리한 도전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코벨의 볼 소유가 확실한 상황이었음에도 비니시우스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고 주심을 응시했다.
이후 5분이 채 지나기도 전 두 번째 사고를 쳤다. 비니시우스는 역습 과정에서 마츠 훔멜스와 충돌로 뒹굴며 고통을 호소했다. 축구팬들의 '정말 아픈가'라는 생각은 느린 장면이 나오자 '그러면 그렇지'로 바뀌었다. 명백한 다이빙이었고, 주심이 감지했다면 경고누적 퇴장이 나와도 할 말이 없었다.
영국 매체 'TNT 스포츠'의 방송에 출연한 주제 무리뉴 감독 또한 비니시우스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경기를 리뷰하며 "의심의 여지가 없는 다이빙이다. 그는 전반 도중 퇴장을 당해도 무방했지만 운이 좋았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자신이 피해를 입을 때는 무척 작아지지만 정작 상대를 괴롭히는 것은 즐기는 비니시우스의 '내로남불'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니시우스는 RB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빌리 오르반의 목을 밀치고도 살아남는가 하면 바이에른 뮌헨과 4강전에는 요주아 키미히를 조롱하는 행위로 원성을 산 바 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TNT 스포츠 방송 화면 캡처, 모비스타
- 15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골머리를 앓은 레알 마드리드다.
- 이날 승리 주역으로 빛난 비니시우스를 향한 축구팬들의 반응이 싸늘해 화제다. '경기장에 있어선 안될 선수'였다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 챔피언스리그 16강, 4강전에 이어 이번에도 '비매너 논란'을 피해 가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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