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제230회 제1차 정례회 개회…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각종 안건 심사 돌입
3일 제1차 본회의, 배도수·김태균·배윤주·박상준 의원 5분 자유발언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의회(의장 김미옥)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제9대 통영시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제230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 주요 안건으로는 각종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민 대의기관으로서 주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 뒤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제출과 관련하여 기획예산실장과 행정국장으로부터 제안 설명을 듣게 되며,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통영시 주요시책 추진사항과 개선을 요구하는 시정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는 배도수 의원의 "구 도심지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고도지구 지정 해제완화 필요성", 김태균 의원의 "무장애 통합놀이터 시설 확충이 필요합니다!", 배윤주 의원의 "기후변화와 수산업", 박상준 의원의 "풍요로운 통영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에게 감사를…" 제안한다.

4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를 개의하여 신철기 의원이 발의한 '통영시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배윤주 의원 발의 '통영시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안',과 '통영시 토종농산물 보존·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병일 의원 발의 '통영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태균 의원 발의 '통영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김혜경 의원 발의 '통영시 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시할 예정이다.

또 집행부에서 제출한 '통영시 고문변호사 및 고문변리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위원회별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한 안건은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하게 된다.

한편 3일, 개회식에서 김미옥 의원은 “통영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의회 내·외부적으로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한 것인지, 시 발전을 위한 것인지 올바르게 판단하고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13명의 의원은 모든 계층을 보듬기 위한 정책지원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늘 찾아가는 생활현장을 통해 시민과 발맞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더욱 분발하겠다”는 개회사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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