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음바페 레알 이적…연봉 375억원 + 계약 보너스가 무려 187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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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한 음바페가 이번 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공식 발표한다는 의미다.
그때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차기 에이스로 낙점하고 영입을 시도했다.
스키라에 따르면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2029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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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 'HERE WE GO' 문구를 게재했다. 대상은 음바페다.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한 음바페가 이번 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공식 발표한다는 의미다.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참 오랫동안 얽히고 설켰다. 당시 음바페는 AS모나코 소속으로 10대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누비며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던 때다. 그때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차기 에이스로 낙점하고 영입을 시도했다.
그런데 음바페는 자국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했다. 천문학적인 대우를 보장받으며 자국 클럽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도였다. 음바페는 7시즌 동안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총 308경기에서 256골을 기록해 에딘손 카바니(200골)을 따돌리고 구단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우승 트로피도 리그앙 우승 6회, 프랑스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선물했다.
다만 염원하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다. 2019-20시즌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기대했으나 준우승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4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막혔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할 만큼 한 음바페는 결국 이적을 택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권리가 있었으나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장문의 고별사를 올렸다. 그는 "이제 파리 생제르맹을 나간다. 더는 연장 계약을 하지 않게 됐다. 언젠가 말할 때가 오면 직접 밝히기로 마음을 먹었었다"며 "세계 최고의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건 행운이었다. 많은 영광을 누렸다. 지금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들과 감독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라는 발표가 담긴 영상으로 지겹도록 반복되던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은 건 공식 발표 뿐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라 모든 일정을 마친 뒤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를 제압하고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뒤 음바페 협상도 끝났다.
로마노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모든 계약 서류에 서명을 했다며 "다음 주에 음바페를 새로운 선수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한술 더떠 "바로 월요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한다"라고 했다.
음바페의 계약 규모도 서서히 알려지고 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선수(FA)라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그만큼 연봉 및 보너스로 음바페의 가치를 인정해줘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천문학적인 돈방석을 보장한 것으로 보인다.
스키라에 따르면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2029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한다. 시즌당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75억 원)가 될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받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지 않았다. 그만큼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대신 계약금이 상당하다. 계약기간 동안 1억 2,500만 유로(약 1,878억 원)를 받게 된다. 로마노도 사이닝 보너스의 존재를 알리면서 금액은 다소 다르지만 1억 유로 이상은 될 것이라고 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통해 돈과 명예를 모두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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