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월 3만원 벌었던 데뷔 시절 “걷는 장면만 50번 찍어” (백반기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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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장희진이 출연해 충청북도 단양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이날 장희진은 데뷔 계기에 대해 "원래 잡지 모델 출신이다"며 유명 잡지들을 열거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 수입을 묻자 장희진은 "첫 광고를 800만 원 받고 찍었다. 그게 너무 큰돈이었다. 잡지모델 한 달 열심히 찍어도 통장에 3~4만 원 찍힐 때가 있었다"며 열정에 비해 수입이 적었던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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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장희진이 힘들었던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6월 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장희진이 출연해 충청북도 단양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이날 장희진은 데뷔 계기에 대해 "원래 잡지 모델 출신이다"며 유명 잡지들을 열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3년 데뷔한 장희진은 당시 '제2의 전지현'으로 불리며 광고계를 섭렵한 바 있다.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다는 장희진은 "초반에 되게 힘들었다. 한 발짝 걸어가는 장면인데도 50번은 찍었다. 한 발짝을 못 디뎌서. 그래서 '내가 배우를 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을 20대 때 많이 했다. 감독님들이나 작가님들한테 연기를 많이 배웠다"고 토로했다.
장희진은 아이스크림, 화장품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광고를 많이 찍었다고. 광고 수입을 묻자 장희진은 "첫 광고를 800만 원 받고 찍었다. 그게 너무 큰돈이었다. 잡지모델 한 달 열심히 찍어도 통장에 3~4만 원 찍힐 때가 있었다"며 열정에 비해 수입이 적었던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허영만과 장희진은 등산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산채정식 맛집을 찾았다. 도락산을 앞마당 삼은 시원한 풍경에 허영만은 "이런 데 살면 모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도 순화되겠다", "화낼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비 오는 날씨를 구경하던 허영만은 "비 오는 날 밤에는 자고 싶지 않다. 나만의 힐링 방법"이라고 털어놨다. 장희진의 힐링 방법은 집에서 예쁜 잠옷 입기. 장희진은 "혼자 있으면 흐트러지기 쉽다. 아무도 보지 않아도 꾸미고 있으면 기분이 좋더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자랑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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