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이도현 군생활 공개, 동료와 장난→백종원 음식에 엄지 척(백패커2)[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도현의 소탈한 군생활이 공개됐다.
6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2' 2회에서는 출장 요리단이 배우 이도현이 있는 공군 군악의장대대로 출장을 갔다.
이날 출장지는 백종원, 안보현의 예상대로 군부대였다. 이들은 군부대에 입성하자마자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배우 이도현. 장병들과 함께 무대를 보여준 그는 백종원이 입대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작년 8월에 입대했다"고 답변, 이수근이 "나갈 생각 자체를 하면 안 되네"라며 제대날이 멀었다고 하자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응원하러 와서 왜 염장을 지르냐"고 이수근을 타박하곤 먹고 싶은 음식을 물었다. 이에 "고기가,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고 답한 이도현 뒤로 다른 장병들도 스파게티, 라자냐, 트러플 수프, 망고에이드 등 원하는 음식을 외쳤다.
출장요리단을 부른 의뢰인은 군악대 윤혁민 상사, 의장대 박대성 중사였다. 이들은 행사가 많은 군악의장대대 특성상 도시락으로 밥을 때우고 차가운 바닥에 앉아 먹기 일쑤라며 질 좋은 양식 한 끼를 부탁했고 백종원은 장병들의 의견을 담아 치즈 함박 미트 파스타, 헝가리식 스튜 굴라쉬(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스튜), 연유 뿌린 크리스피 모닝빵, 고구마 무스, 시금치 샐러드, 망고 폼 주스로 메뉴를 결정했다.
백종원은 부식 함박 패티로 백종원 매직을 보여줬다. 살짝 공개된 스포일러 영상에서 백종원표 함박을 맛본 이도현이 "이렇게 촉촉하고 포동포동하지 않았는데"라며 늘 먹던 패티가 맞는지 의심할 정도. 베이스 루부터 시작해 함박 소스를 직접 만든 백종원은 굽기 전의 생패티에 소스를 듬뿍 부어 오븐에 천천히 익혔다. 그 냄새는 완성도 전부터 먹음직스러웠다.
파스타는 순조롭게 완성됐다. 가장 문제는 손이 많이 가는 망고 폼 주스였다. 디저트 셰프 안보현은 "시간이 촉박하다", "몸이 한 3개면 좋겠다"고 초조해하며 바삐 손을 움직였다. 백종원은 이런 와중에도 휘핑 완성도를 위해 잔소리를 아끼지 않았고, 덕분에 망고 폼 주스는 마치 파는 것 같은 비주얼로 완성됐다. 5시 30분,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배식 준비가 완료됐다.
동료 장병들과 장난을 치며 배식 순서를 기다리던 이도현은 드디어 본인 차례를 맞이했다. 이도현과 다시 만난 안보현은 "빨리 휴가 나오거나 전역해서 보자. 고은이랑 같이 애들과 보자"고 친근하게 약속을 잡은 뒤 "더 먹어도 되냐"는 이도현에게 "더 먹어도 된다"고 답했다. 이도현은 "두 번 먹어야 될 것 같은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곧 음식 맛을 본 이도현은 "이야. 굴라쉬를 배달 많이 시켜 먹었었는데 훨씬 맛있다"며 감탄을 거듭했다. 그러면서 동료들과 친근한 장난을 이어갔다. 이도현은 아버지 군번의 장병이 "아들 많이 먹어"라고 장난스레 말하자 "네, 아버지 빨리 전역하십시오"라고 받아치곤 음식 맛에 대해 "진짜 아빠한테 미안하지만 (백종원은) 우리 아버지시다. 백동현이다. 활동도 백도현이라고 하려고 한다"고 유쾌하게 극찬했다.
에필로그에서는 공군군악의장대대 홍보 영상 만들기를 특별 미션으로 부여받은 안보현과 이도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때 이도현은 마찬가지로 군악대를 나온 안보현이 08 군번에 37살이라는 말에 놀라 "저는 형 30대 초반이신 줄 알았다"고 말하며 무르익은 사회생활을 보여줬다. 또 이도현은 자신의 옆에 있어달라는 안보현의 부탁에 얼른 뛰어가 동료 장병 뒤에 숨는 장난기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도현과 임지연은 5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이도현은 지난해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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