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말다툼하다 母 눈물에 당황…"내 말투가 센가"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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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엄마와 말다툼을 하던 중 예상치 못한 엄마의 눈물에 당황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 혼낸 거 아니다. 내가 너무 말투가 센가?"라며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예상치 못한 엄마의 눈물에 이효리는 "왜 이렇게 눈물 나냐"며 당황했다.
엄마는 뜨거운 것 먹어서 그렇다고 변명했지만 이효리는 "슬퍼서 나는 눈물 같은데"라며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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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이효리가 엄마와 말다툼을 하던 중 예상치 못한 엄마의 눈물에 당황했다.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효리는 "엄마랑 차를 마시고 싶에서 집에서 싸왔다. 잔도 가져왔다"며 엄마에게 같이 차를 마시자고 권유했다. 엄마가 차 대신 오미자 액기스를 먹자싶다고 답하자 이효리는 "지금 엄마랑 차를 마시려고 이걸 가져왔다는데, '그래 그럼 마시자'하면 되지, 오미자 액기스를 왜 꺼내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 엄마도 지지 않고 "나는 너하고 타 먹으려고 가져온 게 오미자다"라며 받아쳤고 이효리는 "그럼 차도 마시고 오미자도 마시자"며 한 발 물러났다.
이효리 엄마는 차를 마실 준비를 하는 이효리에게 또 한 번 "물 끓여서 이거(오미자) 한 잔씩 타 먹자"고 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차 마시고 좀 이따가 마실게"라고 답했지만 엄마는 "너도 이걸 마셔야지", "같이 마시자"며 계속 오미자를 권했다. 참다 못한 이효리는 "알았다고. 마시라고, 먼저", "이거 마시고 마신다고. 난 이걸 마셔야지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고 몇 번을 얘기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효리가 언성을 높이자 엄마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시간이 지나고 이효리 엄마는 머리에 롤을 말고 방에서 나왔다. 깜찍한 모습에 이효리가 "귀엽다"고 하자 엄마는 "귀엽댔다 혼냈다"라며 머쓱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나 혼낸 거 아니다. 내가 너무 말투가 센가?"라며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엄마는 "뜨거운 거 먹으니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훔쳤다. 예상치 못한 엄마의 눈물에 이효리는 "왜 이렇게 눈물 나냐"며 당황했다. 엄마는 뜨거운 것 먹어서 그렇다고 변명했지만 이효리는 "슬퍼서 나는 눈물 같은데"라며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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