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만에 승리한 대전하나, ‘꼴찌 혈투’에서 웃었다!…일단 11위로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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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됐다.
대전하나의 선택은 황선홍 전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었다.
2024파리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해 최근 카타르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뒤 두문불출한 그는 고민 끝에 대전하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대전하나는 근육을 다쳐 이탈한 김승대의 자리에 배서준, 김한서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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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에 머물던 2021시즌 부임한 이민성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대전하나의 선택은 황선홍 전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었다.
사실 황 감독도 간절한 처지였다. 2024파리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해 최근 카타르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뒤 두문불출한 그는 고민 끝에 대전하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마침 황 감독은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대전하나를 이끈 바 있어 낯설진 않다. 다만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홈경기까지는 정광석 감독대행이 이끌어야 했다.
박창현 감독의 대구 또한 여유로운 입장은 아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승에 그쳐 11위였다.
강등권에 몰린 하위팀들의 대결은 역시 불꽃이 튀었다. 양 팀 모두 수비 부담을 감수하며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대전하나는 근육을 다쳐 이탈한 김승대의 자리에 배서준, 김한서를 배치했다. 대구는 에드가와 정재상을 투톱에 세운 뒤 세징야에게 공격 2선과 전방을 오가게 하는 변형 공격으로 전방에 무게를 실었다.
말 그대로 ‘닥공(닥치고 공격) 모드’였다. 추가시간까지 97분의 일진일퇴 공방 끝에 ‘꼴찌 탈출’을 부르짖은 대전하나가 1-0 승리로 활짝 웃었다. 후반 39분 윤도영의 코너킥을 음라파가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다.
3연패와 6경기 무승(2무4패)을 끊은 대전하나는 3연패에 빠진 대구와 동률(3승5무8패·승점 14)이 됐으나 다득점(대전하나 15골·대구 14골)에서 앞서 순위를 맞바꿨다. “승리로 반전하겠다”던 정 대행의 의지가 실현됐다.
대전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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