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이적설 끝! 'Here We Go'에 이어 '비피셜'까지 등장…"2029년까지 계약, 보너스만 2,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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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끝났다.
매체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7월 1일 스페인 라리가 이적 창구가 열리면 이적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주에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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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끝났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영국 'BBC'는 2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가 오는 6월 30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유 계약(FA) 형식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 뛰어난 개인기, 날카로운 슈팅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직 25세에 불과하지만 실력뿐만 아니라 커리어도 엄청나다. 이미 PSG 소속으로 트로피를 15번이나 들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도 좋았다. 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준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실버볼과 골든 부츠를 받았다. 지난해엔 발롱도르 2위에 올랐다.
음바페는 지난 수년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물론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 그런데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음바페가 이번 시즌 종료 후 FA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실제로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끝났음에도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팬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올해가PSG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많은 감정이 든다. PSG에서 여러 경험을 했다. 압박도 있었지만, 선수로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프랑스를 떠나는 소식을 알릴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PSG에 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 PSG에서 기억을 평생 간직하겠다. 더 이상 PSG의 선수가 아니지만 계속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지난 2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 다음 주 음바페를 새로운 영입 선수로 발표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2월에 결정을 내렸고,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선수다"라고 전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BBC'의 보도도 나왔다. 매체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7월 1일 스페인 라리가 이적 창구가 열리면 이적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주에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통해 막대한 돈을 거머쥔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9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연봉으로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받는다. 계약금은 5년간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53억 원)다. 여기에 초상권 일부 수익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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