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도권서 3만2815가구 분양… 정비사업 대단지 ‘눈길’

진중언 기자 2024. 6. 3. 05: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론 5만2258가구 분양

부동산R114는 6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 아파트는 62개 단지, 5만2258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올 들어 5월까지 매달 평균 2만 가구 안팎이던 분양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물량이 1만684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이 공급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달 수도권에서만 32개 단지, 3만281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울에 총 4222가구를 비롯해 경기도(2만6112가구)에도 재건축·재개발로 공급되는 대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1101가구)는 4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기도 성남시 산성동에서 재개발로 공급되는 ‘산성역 헤리스톤’은 45동, 3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6∼99㎡ 1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지방은 부산(5121가구), 충남(4050가구), 전남(1957가구), 경남(1704가구), 울산(1658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을 재개발한 ‘더샵리오몬트’(1305가구)는 866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정다운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