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3일, 월)…낮 기온 24도 안팎, 내륙 강한 비

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수상오토버이들이 파도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24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의 분포를 보여 봉화·영양·청송 11도, 문경·영주·의성 12도, 영천·청도·김천 13도, 대구·성주·경주 14도, 포항·경산 15도 등을 기록한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상된다. 김천 28도, 상주·구미·성주 27도, 예천 26도, 대구·경산·고령 25도, 영천 23도, 영덕 21도, 울진 20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을 나타내며, 동해상 파도의 높이는 0.5~1.5m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에 내리는 비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돼 하천 또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과 야외활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