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 친환경 관리 ‘맞손’ 농식품부·환경부, 업무협약

이연경 기자 2024. 6. 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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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5월31일 충남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가축분뇨산업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부처간 합의로 이뤄졌다.

한 장관은 "가축분뇨가 바이오에너지 등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 탄소중립과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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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부터)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5월31일 충남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축하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5월31일 충남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정창영 논산계룡축협 조합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MOU 체결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가축분뇨산업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부처간 합의로 이뤄졌다. 두 부처는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과학적 실태 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 장관은 “이번 협약은 두 부처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가축분뇨가 바이오에너지 등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 탄소중립과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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