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간의 아스널 생활 마무리? ‘성골 유스’ MF, 풀럼의 ‘최우선 타겟’으로 부상 

김용중 기자 2024. 6. 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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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스미스 로우가 풀럼의 최우선 타겟으로 부상했다.

영국 '풋볼 365'는 3일(한국시간) "스미스 로우는 풀럼의 최우선 영입 선수고, 그들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입찰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에서 15년간 활동했다.

이때만 해도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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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에밀 스미스 로우가 풀럼의 최우선 타겟으로 부상했다.


영국 ‘풋볼 365’는 3일(한국시간) “스미스 로우는 풀럼의 최우선 영입 선수고, 그들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입찰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에서 15년간 활동했다. 2010년부터 아스널 유스에서 활약했고 두 번의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항상 거너스를 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2선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다. 창의성을 발휘해 패스를 넣는 타입은 아니다.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빈공간을 찾고 득점 기회를 창출한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인 1군 생활을 시작했다. 2021-22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때만 해도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커리어 하이를 보낸 이후 두 시즌 동안 선발 출전은 3회뿐이다. 2022-23시즌에는 12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다. 공격 포인트 역시 두 시즌 3도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그는 핵심 선수가 아닌 로테이션 멤버다.


풀럼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구단은 스미스 로우에 대한 입찰 계획을 제출할 것이다. 윌리안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가 이적한다면 전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널이 선수 매각을 통해 이적시장 자금 마련을 원하기 때문에 ‘윈윈’ 거래가 될 수 있다.


이어서 매체는 아스널이 스미스 로우에게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가 15년간의 구단 생활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런던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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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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